등록 : 2019-06-11 18:26:33 수정 : 2019-06-11 18:39:21

[Daily News] 르노삼성, 부산공장 직장폐쇄 돌입...야간조 운영 전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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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호 vol.0]



르노가 부분 직장 폐쇄에 들어갔다.

르노는 11일 공지를 통해 "노동조합및 노동관계 조정법에 따라 부산공장에 대해 직장폐쇄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수요일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가며, 이에 따라 야간조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주간조는 정상 운영되며, 야간조 근무자 중 근무 희망자는 주간조로 출근이 가능하다.

회사는 출근 현황에 따라 팀과 공정을 이동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되, 직장 폐쇄 기간에 한해서 허용하도록 정했다. 회사는 공고문을 통해 "전면파업 참가자는 12일부터 허가 없이 들어올 수 없다"며 "허가 없이 난입하면 건조물 침입죄, 퇴거불응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해, 노조를 향한 강경한 입장을 확인했다.

공고문과 함께 나온 회사 입장문에서 회사는 "노조 집행부의 전면 파업 결정에도 불구하고 회사 미래를 걱정한 조합원 60%가 정상 출근하고 있다"며 "북미 수출 물량 납기 지연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250 시간이 넘는 파업으로 3,000억원에 이르는 매출 손실이 발생한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요구를 외면한 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만을 위해 일방적으로 무기한 전면파업을 결정한 집행부에게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고용안정과 지역사회, 협력업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협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사에 따르면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집행부는 조합원과 비조합원 간 타결금 차등 지급, 파업 참가자와 미참가자 사이 타결금 차등 지급 등을 안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전면 파업에 들어 간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용희 기자 kyh@elabor.co.kr

 
곽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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