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6-04 14:45:35

[Daily News] 폭염 노출 노동자, 열사병 예방엔 '물ㆍ그늘ㆍ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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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호 vol.0]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월간노동법률] 임고은 기자 =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옥외 작업 노동자의 건강 장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비 노동자 건강 보호 대책'이 시행된다.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 작업 노동자를 위해 6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옥외 작업 사업장에 대한 지도ㆍ감독을 강화하고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열 질환 산업재해는 계속해서 증가했다. 지난 2014년 4건에 불과했던 온열 질환 산업재해는 2018년 36건으로 9배나 늘었다. 대부분은 건설업 등 옥외작업 빈도가 높은 직종에서 발생했다. 특히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용부는 이 기간 건설 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 1,000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시 휴식 ▲그늘진 장소 제공 ▲음료수 비치 등 노동자 건강 장해 예방을 위한 사업주의 기본적인 안전보건 규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집중 감독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라디오 방송과 전국 40여개 전광판, 사회관계서비스망 등을 활용해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홍보한다. 폭염 취약 사업장에는 사업장과 노동자가 스스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행 지침을 배포할 예정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물, 그늘, 휴식 등 사업주의 기본적인 안전보건 조치 이행만으로도 무더위 속 옥외 작업 노동자의 건강 장해 예방은 가능하다"며 "사업장에서 예방 조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고은 기자 goi@elabor.co.kr
임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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