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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 2024-08-06 11:03:30

    수정 : 2026-09-30 15:27:30

권기섭 신임 경사노위 위원장 취임 “사회적 대화 생산성 높이겠다”

2024-08-06 11:03:30



6일 취임식 후 공식 업무 시작 “사각지대 노동 약자 목소리 반영” 포부
[2024년 9월호 vo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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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섭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타워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경사노위)
     
    권기섭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권 위원장은 "경사노위의 위상을 높이고 성숙한 사회적 대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타워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권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사회적 양극화, 산업구조 전환 등 유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노동시장의 제도와 틀, 관행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사회적 대화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만드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향후 경사노위 운영 계획으로는 사회적 대화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 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대화 의제를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경사노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전환, 근로시간 개편, 고령자 계속고용 등 주요 의제와 관련해 현실에 맞는 대안을 신속하게 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5인 미만 사업장, 미조직 근로자, 플랫폼 종사자, 비정규직, 청년 등 노동약자의 노동기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 참여 주체와 참여 방법을 다양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각자가 처한 상황과 이해관계에 따라 해법은 상이할 수 있지만 노ㆍ사ㆍ정 각 주체가 좀 더 장기적 안목에서 상생과 연대, 포용의 정신으로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합리적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 동안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차관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경사노위는 권 위원장을 오랜 고용ㆍ노동정책 경험과 노사단체와의 폭넓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시급한 노동시장 개혁 과제 해결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권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2년 뒤 연임할 수 있다.
     
    이동희 기자 dhlee@elab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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