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제HR교육원 홈페이지 갈무리
 
중앙경제HR교육원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비의 최대 90%까지 환급되는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과정을 개설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 중 하나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필요한 직무를 선택하면 정부가 교육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제도로 교육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직무 역량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 실질적 지원책으로 평가받는다.
 
노동법과 인사노무 전문 교육기관인 중앙경제HR교육원도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과정 운영에 나선다. 중앙경제HR교육원은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인사 평가, 노사관계 등 HR 핵심 실무 교육과정을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과정으로 운영한다.
 
중앙경제HR교육원의 강의는 현직 공인노무사, 변호사, 대기업 실무진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이론과 사례를 연결한 실전 중심 교육을 제공해 수강생 만족도가 높다.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의 적용 대상 확대로 중소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은 상시 15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제도 개편으로 우선 지원 대상 기업 전체로 확대됐다. 환급률도 기존 50%에서 90%로 상향 조정됐다.
 
지원 확대에 따라 중앙경제HR교육원은 보다 체계적이고 기업 맞춤형 HR교육 강의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일 방침이다.
 
최영우 중앙경제HR교육원 원장은 "최근 노동정책이 급변하고 기업의 인사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 HR 실무자에게도 정기적인 법률 및 실무 역량 교육이 필수가 됐다"며 "기업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중소기업도 수준 높은 교육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헌 기자 jh59@elabor.co.kr